출혈성 뇌졸중 환자의 뇌혈관 CT검사 시 조영증강 최적화를 위한 연구
페이지 정보
권호 대한CT영상기술학회지 제 25권 2호 조회 189회 작성일 23-10-31 11:00본문
출혈성 뇌졸중 환자의 뇌혈관 CT검사 시 조영증강 최적화를 위한 연구
<국문초록>
출혈성 뇌졸중 환자의 뇌혈관 CT(Brain CTA) 검사 시 관심영역(ROI) 위치 및 검사 지연시간(Scan delay time) 변경을 통하여
뇌혈관의 조영증강 최적화를 위한 검사방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2022년 9월부터 2023년 2월까지 본원 응급실에 내원하여
Brain CTA 검사를 시행한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질환이 없는 대조군 그룹 10명을 C3~4 level에 ROI를 설정하고 육안으로
총경동맥(Common carotid artery)에 조영증강이 되는 즉시 6초 delay 후 검사를 시행하였고, 출혈성 뇌졸중 실험군 A그룹 40명은 대조군과 같은 검사방법으로 설정하고 10명씩 A-0; 6초, A-1; 8초, A-2; 10초, A-3; 12초 delay 후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출혈성 뇌졸중 실험군 B그룹 30명은 대뇌동맥고리(Circle of willis) level에 ROI를 설정하고 10명씩 중대뇌동맥(Middle cerebral artery; MCA)에 조영증강이 되는 즉시 B-1; 2초, B-2; 4초, B-3; 6초 delay 후 검사를 시행하였다. 평가방법으로는 대조군 그룹과 실험군 A, B그룹의 내경동맥(Internal carotid artery), MCA, 상시상정맥동(Superior sagittal sinus; SSS), 내경정맥(Internal jugular vein)의 조영증강 정도(Mean HU)값과 백분율 값을 구하여 비교 분석한 정량적 평가와 재구성 영상을 통한 정성적 평가, 그리고 독립표본 t-검정을 이용한 유의성 평가를 진행하였다. 정량적 평가 결과 실험군 그룹에서 MCA의 Mean HU값은 대조군 그룹의 369HU보다 낮게 측정되었지만, 전체적으로 300HU에 근접한 값으로 나타났다. MCA vs SSS 백분율 값에서 실험군 B-2 그룹이 0.7%로 대조군 그룹과 가장 근접한 값으로 나타났다. 정성적 평가로 재구성 영상을 통한 Blind test 결과 대조군 그룹이 16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실험군에서는 B-2 그룹이 15점으로 가장 높았다. 독립표본 t-검정을 통한 유의성 평가 결과 대조군 그룹과 실험군 B-2 그룹의 p-value는 0.408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었고, 그 외 실험군 그룹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질환이 없는 대조군 그룹과 출혈성 뇌졸중이 있는 실험군 A, B 그룹을 ROI 위치와 Scan delay time을 변경하여
시행한 검사를 분석한 결과 대뇌동맥고리 level에 ROI를 설정하고, MCA에 조영증강이 되는 즉시 4초 delay 후 검사하는 방법이
출혈성 뇌졸중 환자의 Brain CTA 검사에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중심단어: 뇌혈관 CT, 출혈성 뇌졸중, 뇌혈관, 조영증강, 대뇌동맥고리
첨부파일
- 07_이인욱_외.pdf (1.4M) 43회 다운로드 | DATE : 2023-10-31 11:00:11